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로 추운겨울을 이겨내요~~



야채 고르기 2


1)미나리는 뿌리,잎,줄기를 사용하며 초봄부터 초여름이 제철이다.
곧게 자라고 잎의 색이 진하며 싱싱한 것이 좋다.
줄기가 억센 것은 먹지 않도록 한다. 대가 빨간색을 띠고 키가 작은 것은
바위틈에서 나는 톳미나리인데 늪에서 자라는 미나리보다 비싸지만 영양은
더 우수하다.

2)시금치는 분홍빛 뿌리가 있는 것이 영양분이 많다.
잎이 시들지 않고 겉잎이 두껍지 않은 것을 고른다.
뿌리쪽 분홍색이 도는 부분에 비타민C가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다듬을 때 뿌리 부분을 많이 도려내지 않도록 한다.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으려면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은후 소금물에서 흔든 다음 건진다.

3)도라지는 속이 희고 뿌리가 곧게 뻗어 있으면서 통통한 것이 좋다.
여러 갈래로 갈라진 것, 잔뿌리가 많은 것은 좋지 않은데 껍질을 벗기지 않은
도라지를 구입해서 직접 껍질을 벗겨 쓰는 것이 좋다.

4)마는 야생에서 채취한 야생마와 재배한 재배마로 나뉘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재배마이다. 재배마 중에서 길이가 긴것은 장마, 짧은 것은 단마,참마,산마
라고 부르며, 재배마보다 야생마가 약리 효과가 좋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껍질을 벗길 때에는 손에 식용유를 바르고 벗겨야 손이 가렵지 않다.
껍질 벗긴 후에는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떫은맛을 없애고 갈변을 막는다.
마의 껍질을 벗길때 나오는 끈끈한 점액질은 뮤신이라는 단백질로 장내 유해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깨끗이 닦아 낼 필요가 없다.


출처:오늘의밥상(살림로하스)